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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공식발표] 돌고돌아 다시 대전에 뜬 달...한화 김경문 감독 공식 선임 ''3년 총액 20억원'

한화 이글스가 김경문(66) 전 야구대표팀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다.한화 구단은 2일 제 14대 감독에 김경문 감독을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계약규모는 3년간(2024~26시즌) 계약금 5억원, 연봉 15억원 등 총 20억원이다. 한화는 "풍부한 경험과 경륜을 갖춘 김경문 감독이 팀을 성장시키는 데 적임자라고 판단해 제 14대 감독으로 선임하게 됐다"고 이유를 전했다. 김 감독은 지난달 27일 자진사퇴한 최원호 전 감독의 후임이다. 김 감독은 오는 4일 수원 KT 위즈전부터 한화를 이끈다.김경문 감독을 선택한 건 모기업인 한화그룹으로 알려졌다. 그룹이 원한 건 카리스마와 경험을 두루 갖춘 베테랑 감독이었다. 리빌딩 전문가인 카를로스 수베로 전 감독, 퓨처스(2군) 감독으로 선수단 이해도가 높은 최원호 전 감독을 선임한 지난 4년의 행보와는 정반대 결정이다. 김경문 감독은 지도자로 통산 896승을 거둔 인물이다. 2004년 두산 베어스 감독에 올라 2011년까지 팀을 이끌며 포스트시즌(PS) 진출 6회를 이뤘다. 2011년 두산을 떠난 그는 2012년 NC 다이노스의 초대 감독이 됐고, 2014년부터 다시 4년 연속 PS에 올랐다. 한국시리즈(KS)에도 총 네 차례 올랐다. 한국 야구대표팀 역사상 가장 빛났던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을 이끈 경력도 있다.개인적으로는 약 40년 만의 대전 복귀다. 김경문 전 감독은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OB 베어스(두산의 전신)에서 데뷔했다. 하지만 1984년 OB가 서울로 올라가면서 대전을 떠났다. 시즌 중 급박하게 새 감독을 선임해야 하는 한화는 중량감 있는 인물을 찾았다. 김경문 감독 외에도 선동열 전 대표팀 감독, 류지현 전 LG 트윈스 감독(현 KBSN 스포츠 해설위원) 이종범 전 LG 트윈스 2군 감독 등이 후보군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일 선동열 배 OK 전국 농아인 야구대회에 참가한 선 전 감독은 "현장에 복귀할 마음의 준비가 돼 있지 않다"며 한화행이 불발된 이유를 전했다.두산과 NC를 이끈 김경문 전 감독의 지도력은 충분히 증명됐다. 정수빈, 김현수, 양의지, 나성범, 박민우 등은 모두 김 감독 체제에서 빠른 성장을 이룬 바 있다. 반면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김경문 감독이 프로야구를 떠난 게 6년 전이다. 마지막 감독직인 도쿄 올림픽 대표팀도 기대 이하(4위)로 마무리됐다. 빠르게 바뀌는 야구 트렌드에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다. 그가 어떻게 변했을지도 관심사다. 김경문 전 감독은 2022년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로 연수를 다녀왔다. 그가 무엇을 배우고, 느꼈는지에 따라 3번째 출항하는 김경문 호의 색깔도 달라질 거로 보인다.김경문 감독은 "한화이글스의 감독을 맡게 돼 무한한 영광"이라며 "한화이글스에는 젊고 가능성 있는 유망한 선수들이 많고, 최근에는 베테랑들이 더해져 팀 전력이 더욱 단단해졌다. 코치님들, 선수들과 힘을 합쳐 팬들께 멋진 야구를 보여드리겠다"고 감독 선임 소감을 전했다.김경문 감독은 오는 3일 오후 2시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홍보관에서 취임식 및 기자회견을 진행한 뒤 곧바로 수원으로 이동, 4일부터 열릴 KT위즈와 원정경기부터 지휘봉을 잡을 계획이다.다음은 김 감독 선임에 대한 구단의 일문일답.Q. 왜 김경문 감독인가?A. 현재 어수선한 선수단을 수습하고 구단이 목표한 바를 이뤄줄 최적의 역량을 보유하신 분이라고 의견이 모아졌다.Q. 다른 후보군 있었나?A. 우리 구단 주요 인사는 특정 단독 후보로 진행되는 경우는 없다. 통상 3~5명의 후보리스트를 추리게 된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역량있고 영입가능한 여러 후보가 대상자로 올랐다. 허나 신임감독이 선임된 만큼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는것은 어렵다.Q. 감독 선임 목표는?A. 최근 상승세로 중위권과 큰 차이가 없고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아 있기 때문에 감독님도 구단의 목표인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실 것이다.Q. 코칭스태프 개편은?A. 사전 감독님과 이부분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고 일단 기존의 코칭스태프로 시작하실 것이다. 만약 시즌 중이라도 감독님께서 보강이 필요한 파트를 말씀하신다면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6.02 19:49
연예일반

‘허리 32→25인치’ 박나래, 리즈 갱신…커진 옷도 ‘나눔’

박나래가 리즈 시절을 갱신하며 연말 시상식 패션에 대한 기대를 치솟게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제2의 리즈’를 만끽하는 모습과 목 컨디션 이상으로 이비인후과를 찾은 이창섭의 이야기가 공개됐다.매일 아침 퉁퉁 부은 얼굴로 맞이했던 박나래는 다이어트 후 부기 없는 얼굴로 일어나 놀라움을 자아냈다. 운동에 재미를 붙인 박나래는 광배 운동 인증샷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다이어트 시작 후 매일 체중을 쟀다는 그의 현재 몸무게는 48.6kg. 또 과거에 32인치 바지를 입었는데 지금은 25인치 사이즈를 입는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다이어터끼리는 ‘큰옷을 입으면 큰 사이즈로 돌아간다’라는 속설이 있다”라면서 옷장 정리에 돌입했다. 살이 빠지면서 커버린 바지와 원피스 등을 과감히 나눔 박스에 옮기는 그의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도 흐뭇해했다. 다이어트 전과 후 식단도 달라졌다. 박나래는 과거 휘황찬란했던 음식이 아닌 영양소와 건강을 모두 챙기면서 맛도 포기하지 않는 아침 다이어트 식단을 완성했다. 지난 10여 년간 온라인에서 옷을 샀다는 박나래는 다이어트 후 처음으로 오프라인 옷 쇼핑에 도전했다. 패션의 성지인 한남동 거리를 방문한 그는 강렬한 레드 롱 원피스부터 데님 오프숄더 투피스까지 스몰 사이즈로 완벽하게 소화하며 ‘미녀 개그우먼’의 자태를 뽐냈다. 전현무는 “내가 다 뿌듯하다”라며 만족해했고, 기안84도 “너무 잘했다”라며 칭찬을 쏟아냈다. 박나래는 “내가 좋아하는 옷을 디자인만 보고 고르고 입을 수 있다는 상황이 오랜만”이라며 감격했다.바프 때문에 4개월 동안 사람들과 거의 못 만났다는 박나래는 절친이자 다이어트 동지인 마마무 솔라와 만나 회포를 풀었다. 다이어트와 운동 꿀팁을 나누는 중에 입이 터진 박나래는 광기의 잔치국수 사냥꾼으로 변신, 치팅데이를 만끽했다. 박나래는 “바프가 한순간에 사라지는 꿈 같았는데, 오늘은 내 생활 속으로 들어온 게 실감됐다”라며 그동안의 로망을 이룬 하루에 만족감을 보였다.그런가 하면, 이창섭은 아침부터 반려견 구리와 등산을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올해 건강하게 살고 싶어서 다이어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운동 후 집으로 돌아온 이창섭은 닭가슴살과 반숙란을 얼큰한 컵라면에 퐁당 넣은 자신만의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 ‘팜유’의 공감을 자아냈다.한편 이창섭은 목에 생긴 폴립(물혹) 때문에 컴백 스케줄을 미뤘다고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그는 노래를 못 부를 수도 있다는 불안감을 고백하기도. 이비인후과를 찾은 이창섭은 음성 치료와 목소리 훈련에 매진했고, 점차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빨리 나아서 노래 부르고 싶어요”라는 그의 간절함과 진심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순간이었다.목소리 훈련을 마친 이창섭은 서울에 오면 들른다는 단골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소프트아이스크림을 먹고, 어린 시절 좋아했던 로봇 프라모델을 구매해 설렘과 행복감을 채웠다.걱정과 근심을 털어내는 훌훌 털어낸 그의 ‘긍정적인 마인드’에 시청자들의 응원이 쏟아졌다.다음 주에는 코드 쿤스트가 제주도로 커피 투어에 나선 모습과 대니 구가 한국을 방문한 부모님을 위해 준비한 환갑 기념 서울 나들이 현장이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01 10:19
산업

2024 삼성호암상 시상식 개최…이재용 3년 연속 참석

호암재단이 '2024년도 제34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을 31일 오후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3년 연속 방문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올해 수상자는 혜란 다윈(55) 미국 뉴욕대 교수(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고 남세우(54) 미 국립표준기술연구소 연구원(과학상 물리·수학부문), 이수인(44) 미 워싱턴대 교수(공학상), 피터 박(53) 미 하버드의대 교수(의학상), 소설가 한강(예술상), 제라딘 라이언(76) 수녀(사회봉사상)다.이날 시상식은 수상자 가족, 지인 및 상 관계자, 삼성 사장단 등 2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김황식 호암재단 이사장의 인사말에 이어 천진우 연세대 언더우드 특훈교수의 심사보고, 부문별 시상과 수상소감, 랜디 셰크먼 UC버클리 교수의 축사의 순으로 이어졌다.김황식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훌륭한 분들을 수상자로 모시게 된 것을 큰 기쁨이자 자랑으로 생각한다"며 "올해 수상자는 여성 수상자가 전체의 3분의 2로 역대 최고인 4명이라 우리 사회의 변화와 발전의 다른 면을 보는 것 같아 반갑기도 하다"했다.이재용 회장은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와 가족을 격려했다. 그는 호암재단에 2021년 4억원을 개인 자격으로 기부한 데 이어 2022년과 2023년에도 각각 2억원을 기부하는 등 3년째 개인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삼성호암상은 호암 이병철 삼성 창업 회장의 인재 제일과 사회 공익 정신을 기려 학술·예술 및 사회 발전과 인류 복지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사를 현창하기 위해 1990년 고 이건희 삼성 선대 회장이 제정했다.올해 제34회 시상까지 총 176명의 수상자들에게 343억원의 상금을 수여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5.31 16:29
스포츠일반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 제15회 고미영컵, 전북 군산서 개최

2024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는 고미영컵이 오는 6월 1일 전북 군산에서 개최된다.대한산악연맹은 29일 “‘제15회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대회’(2024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전)가 다가오는 6월 1일부터 2일까지 전북 군산클라이밍센터에서 개최된다”라고 전했다. ‘제15회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대회’는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전라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는 대회다. 코오롱스포츠·신한금융그룹·클라임코리아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문화체육관광부·대한체육회·전북특별자치도·군산시·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부토라와 산악인 고미영 기념회가 협찬한다. 15년째 코오롱스포츠의 후원으로 고미영컵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이번 대회는 남녀 주니어 및 유스 A·B·C로 나뉘어 리드 경기(남녀 주니어, 유스 A·B·C)와 스피드, 볼더링 경기(남녀 주니어, 유스 A·B)로 진행된다. 이번 ‘제15회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대회’는 ‘2024년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진행된다. 이전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은 현재 성인 국가대표로서 활동하고 있다. 현재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에 가까워진 서채현과 이도현이 과거 고미영컵에서 입상한 바 있다.연맹은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대회’(2024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전)는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기대주를 발굴하는 무대”라고 설명했다.고미영컵 대회는 지난 2009년 낭가파르바트 등정 후 하산 도중 불의의 사고로 숨진 여성 산악인 故 고미영씨의 도전 정신을 기리기 위해 시작됐다. 대회 첫날인 6월 1일에는 남자 볼더 예선·결승, 여자 리드 예선·결승, 남녀 스피드 예선·결승이 진행된다. 두번째 날인 2일 여자 볼더 예선·결승, 남자 리드 예선·결승이 진행되고 시상식으로 대회가 종료된다.김우중 기자 2024.05.29 09:03
프로축구

강원FC, 4월의 공헌상 선수단 김이석·프런트 최다인 사원 선정

김이석과 최다인 사원이 강원FC 4월의 공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원은 19일 오후 4시 30분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 울산 HD와 홈경기에서 4월의 공헌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올해 신설돼 지난 3월 첫 시상을 진행한 이달의 공헌상은 묵묵히 구단 발전에 공헌한 ‘언성 히어로’를 선수단, 프런트에서 1명씩 선정한다.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의 공헌을 토대로 구단이 수상자를 정한다.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품권이 주어진다.선수 부문 수상자 김이석은 올해 오렌지 유니폼을 입었다. 개막전 선발을 시작으로 올 시즌 리그 13경기 1골 2도움으로 중원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4월에 열린 5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특히 4월 21일에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강원 데뷔골을 터뜨렸다. 시상식이 열린 울산전에서도 결승골 도움을 기록하며 승리에 이바지했다.김이석은 “강원이라는 팀에 조금이라도 헌신하고 희생할 수 있어서 영광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많은 경기가 남아있다. 모든 팀원과 함께 매 경기 소중하게 임할 것이다”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경기로 보답해 드리겠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달의 공헌상’은 선수뿐만 아니라 프런트 부문도 선정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팬들과 선수단을 위해 노력하는 프런트를 조명한다. 4월의 공헌상 프런트 부문은 마케팅팀 최다인 사원이 수상했다. MD 상품 개발 및 판매, 스폰서십 업무를 담당하는 최 사원은 구단 MD 매출 및 스폰서 증가에 크게 이바지했다.최 사원은 “팀에게 주시는 상이라 생각한다. 항상 함께 고생하는 팀장님과 팀원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기대한 것 이상의 결과를 구단 구성원 모두가 이뤄낼 수 있으면 좋겠다”며 “프런트 직원들 모두 선수단과 팬분들을 위해 늘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 팬들께서 응원과 사랑으로 경기장에서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희웅 기자 2024.05.21 08:28
연예일반

유니스, KGMA 글로벌 팬 투표 1위…탈신인급 기세

그룹 유니스와 가수 김호중이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글로벌 팬 투표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의 글로벌 팬 투표 ‘트렌드 오브 더 이어(Trend of the Year)’ K팝 그룹, 트롯 스타 부문이 진행됐다. ‘트렌드 오브 더 이어’ 부문은 글로벌 팬 투표 100%로만 결정된다. 유니스는 6만3405표(67.97%)를 획득하며 K팝 그룹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유니스에 이어 케플러, 몬스타엑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스트레이 키즈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유니스는 SBS 걸그룹 서바이벌 ‘유니버스 티켓’을 통해 선발된 8인조 다국적 신인 걸그룹이다. 지난 3월 27일 데뷔 앨범 ‘위 유니스’로 출발한 이들은 국내외 다수의 행사 및 콘서트 무대에서 팬들과 호흡하고 있다. 지난달 일본 팬미팅에 이어 이달 초 필리핀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글로벌 팬덤 파워를 키워 나가고 있다. 트롯 스타 부문에선 김호중이 3247표(28.91%)를 획득, 임영웅을 0.3%P 차이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김호중에 이어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순으로 집계됐다. 트렌드 오브 더 이어 월간 투표 결과는 오는 11월 개최되는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 ‘트렌드 오브 더 이어’ 부문 본 시상에 40% 반영된다. 5월 월간투표 종합 1위에게는 트로피를, 각 부문별 1위에게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KG타워 옥외 전광판 광고와 SNS 홍보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K팝 솔로 부문과 트롯 신인 부문은 20일부터 6월 2일까지 투표가 진행된다. K팝 그룹 부문은 이전 사전투표에서 두각을 나타낸 뷔, 지민, 슈가, 제이홉, 차은우, 백현, 아이유, 디오 등 솔로 활동으로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 아티스트들이 후보에 올랐다. 트롯 신인 부문은 박지현, 전유진, 김중연, 김다현, 박민수, 배아현, 손태진, 최수호, 황민우 등이 후보에 올랐다.일간스포츠 첫 시상식인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는 오는 11월 16~17일 양일간 개최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0 13:36
스포츠일반

2024 파리 올림픽 1차 예선 종료…클라이밍 이도현 1위·서채현 2위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이도현과 서채현이 2024 파리 올림픽 1차 예선전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본 대회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19일 대한산악연맹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1차 예선전에서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볼더·리드) 국가대표 이도현이 1위, 서채현이 2위로 대회를 마쳤다”라고 전했다.상하이에서 열린 이번 파리 올림픽 1차 예선전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볼더·리드)과 스피드가 진행됐다. 스포츠클라이밍 ‘볼더’ 종목은 4.5m 높이의 암벽에 설치된 다양한 인공 구조물을 로프 없이 4분 동안 풀어내는 경기다. ‘리드’ 종목은 15m 높이의 암벽에 설치된 인공 구조물을 잡아 6분 동안 가장 높이 오르는 경기다.이도현은 예선전에서 볼더 84.9점, 리드 72.1점 2위(총점157.0점)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준결승에서 볼더 59.6점, 리드 88.0점 1위(총점147.7점)로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리드에서 완등을 하여 100.0점을 획득했고 볼더에서 34.5점으로 최종 1위에 올랐다.이도현은 연맹을 통해 “볼더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주종목이 리드여서 긴장하지 않았다”며 “리드에서 완등해 너무 기뻤다”라고 전했다. 서채현은 예선전에서 볼더 49.7점, 리드60.1점으로 11위(109.8점)로 준결승에 올랐다. 이어진 준결승에서 볼더 79.2점, 리드60.1점으로 1위(총점139.3점)로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볼더 54.2점 리드 80.1점으로 최종 2위(총점134.3점)를 기록했다.한편 스포츠클라이밍 스피드 종목에 나선 신은철은 한국 신기록 5.095초를 세웠지만, 0.01초 차이로 8강에 진출하지 못했다. 여자부 정지민은 최종 6위로 마무리했다.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의 파리올림픽 티켓 획득의 도전은 계속된다. 오는 6월 20일부터 23일까지 ‘2024 파리올림픽 예선전 시리즈(OQS) 2차’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진행된다. ‘2024 파리올림픽 예선전’ 시리즈 점수를 합산해 콤바인 남녀 각각 10장과 스피드 남녀 각각 5장의 올림픽 티켓이 주어진다.김우중 기자 2024.05.20 08:35
연예일반

하이브-민희진 내홍 속, 팬들은 "뉴진스 지켜라" 응원

“무슨 일이 있어도 뉴진스는 계속 롱런하길 진심으로 바라요.”“계속 보게 해줘. 우리 뉴진스, 지금 모습 그대로~.”그룹 뉴진스를 향한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대표 자리를 놓고 지키려는 민희진 대표와 밀어내려는 하이브의 싸움이 심화하면서 뉴진스의 앞날에도 안개가 드리운 상황이다. 팬들은 SNS 등을 통해 뉴진스가 이 같은 상황에 처한 것을 안타까워하며 활동에 전념했으면 하는 바람을 숨기지 않고 있다.현재의 갈등이 불거진 이후 뉴진스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어른 싸움에 아이들이 무슨 죄냐”는 내용을 비롯해 양측이 자신들에게 우호적인 여론 형성을 위해 뉴진스를 언급하는 행동을 하지 말아줄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글들이 올라오기도 했다.그 만큼 뉴진스에 대한 팬들의 사랑은 뜨겁다. 뉴진스가 그 동안 보여준 매력과 실력, 성과는 그 만큼의 사랑을 이끌어 내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뉴진스는 2004년생 민지와 하니, 2005년생 다니엘, 2006년생 해린, 2008년생 혜인까지 5명의 멤버들 모두가 19세 이하다. 2022년 7월 22일 데뷔해 이제 1년 10개월이 지났다. 뉴진스는 데뷔 1년 10일 만인 지난해 8월 2일 미니 2집 ‘겟 업’을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올려놓으며 블랙핑크에 이어 이 차트 1위를 달성한 역대 두 번째 K팝 걸그룹이 됐다. 뿐만 아니라 이 앨범에 수록된 세곡의 타이틀곡 ‘슈퍼 샤이’와 ‘ETA’, ‘쿨 위드 유’를 모두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랭크시키며 이 차트에 동시에 3곡 이상 진입한 최초의 K팝 여성 아티스트로도 기록됐다. 남녀 통틀어서는 방탄소년단에 이어 두 번째였다.이를 비롯해 뉴진스는 데뷔 1년 반 만에 국내외 주요 음악 시상식의 신인상, 대상을 동시 수상하고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에 선정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뉴진스는 오는 24일 새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How Sweet)를 발매할 예정으로 지난달 27일 선공개한 수록곡 ‘버블 검’ 뮤직비디오는 열흘만에 조회수 2000만 뷰를 넘으며 대중의 기대감을 입증했다.김도헌 음악 평론가는 “안타까운 상황 속에서도 뉴진스는 브랜드의 가치를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 ‘버블 검’ 뮤직비디오 조회수만 보아도 그렇다”면서 “또한 뉴진스가 데뷔 이후 K팝 대표 아티스트로서 음악적으로 입증한 가치가 상당히 높다는 점도 팬들의 응원이 끊기지 않는 이유”라고 설명했다.한편 뉴진스는 ‘하우 스위트’ 발매에 이어 6월 21일에는 일본에서 데뷔 싱글 ‘슈퍼 내추럴’을 내고 26일부터 양일간 도쿄돔에서 팬미팅을 진행한다. 소속사의 내홍 속에서 진행될 이번 활동을 통해 뉴진스가 어떤 성과를 만들어내며 자신들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20 05:35
배구

‘배구 여제’ 김연경의 국가대표 은퇴 경기, 6월 잠실서 개최…초청 올스타전도 진행

‘배구 여제’ 김연경의 국가대표 은퇴경기가 오는 6월 열린다.18일 대한배구협회에 따르면 오는 6월 8일과 9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김연경의 국가대표 은퇴 경기가 개최된다.김연경은 지난 2005년부터 2021년까지 태극마크를 달고 코트를 누볐다. 이 기간 여자배구 대표팀은 2012 런던 올림픽 4위·2014 인천 아시안게임(AG) 금메달·2020 도쿄 올림픽 4위 등 전성기를 달렸다.김연경은 도쿄 올림픽 뒤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는데, 코로나19 등 여파로 은퇴 경기와 은퇴식이 밀린 바 있다. 협회에 따르면 6월 8일에는 김연경의 은퇴 경기와 은퇴식이 진행된다. 경기에는 김수지(흥국생명) 양효진(현대건설) 배유나(한국도로공사) 김희진(IBK기업은행) 김해란·한송이(이상 은퇴) 등 국내 스타들이 함께했다. 경기가 끝난 뒤엔 은퇴식으로 이어진다.하루 뒤엔 김연청 초청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전이 열린다. 셰일라 카스트로·나탈리아 페레이라·파비아나 클라우디노(이상 브라질) 나가오카 미유·이노우에 고토에(이상 일본) 플레움짓 틴카오우(태국) 등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김우중 기자 2024.05.18 20:00
연예일반

올리비아 로드리고 내한공연 1회 추가…9월 20·21일 2회 공연

Z세대 대표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첫 내한 공연 일정이 하루 추가돼 총 2회 공연으로 진행된다.오는 9월 2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 예정인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내한공연 티켓이 16일 오후 12시 진행된 선예매만으로 매진을 기록했다. 이에 주최 측은 9월 21일 오후 7시, 1회 공연을 추가 개최한다.올리비아 로드리고는 2021년 발표한 데뷔 싱글 '드라이버스 라이센스'가 발표 첫 주 빌보드 핫 100 1위에 올라 8주 연속 싱글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새로운 팝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이후 '데자 부'와 두 번째 싱글 차트 1위 곡 ‘굿 포 유' 등이 수록된 데뷔 앨범 '사워'는 발매 첫 주 빌보드 앨범 차트 정상에 올라 5주간 1위를 포함해 1년 이상 톱10에 머무르며 현재까지도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고 전 세계적으로 420억 스트리밍을 포함해 약 1,800만 앨범 유닛 판매 기록을 세우는 등 큰 성공을 거뒀다.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신인’, ‘베스트 팝 보컬 앨범’,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 등 3개 부문 수상과 빌보드 뮤직 어워드 7관왕, 애플 뮤직 어워드 3관왕,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올해의 신인상’, 브릿 어워드 ‘베스트 인터내셔널 송’ 수상 등 유수의 시상식을 휩쓸었고 ‘Z세대 최고 아티스트’, ‘가장 다재다능한 Z세대 신인 아티스트’라는 찬사와 함께 빌보드 우먼 인 뮤직 ‘올해의 여성’, 타임 ‘올해의 엔터테이너’, 포브스 ‘30세 미만 뮤지션 30인’에 선정되는 등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1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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